입동날! - 동암낚시터

11월 7일 토요일, 음력 9월 22일 立冬날이네요.

가을은 다 지나가고 겨울에 들어서는 날이지요.

입동 날이라 무척 추울 줄 생각했는데 동암낚시터로 가는 길 외기 온도계가 8도를 가리키네요.

오전 7시.

일등으로 도착.

중앙 잔교 좌측 끝자락에 자리 잡아 봅니다.

번출 인원 7명.

한명 두 명 도착하고 다른 낚시인들도 속속 입장해 어느새 중앙 잔교와 좌우측 그늘막에도 낚시인들이 자리하네요.

제가 동암낚시터에 가 본 중 가장 많은 낚시인들이 자리했네요.

일단 11척으로 어분 양당고 혹은 어분과 글루텐 짝밥으로 밸런스 소꼬즈리 낚시를 시작합니다.

공을 들이니 첫 수에 40cm 떡붕어가 나옵니다.

기분이 좋네요.

이어서 거의 35cm에서 40cm에 가까운 떡붕어를 10여수 정도 했네요.

동출한 구**씨, 김**씨, 조**씨, 장**씨, 홍일점 장**씨의 부인까지 모두 손맛 보네요.

전체적으로 보아 중앙 잔교 좌우, 좌우측 그늘막까지 모두 손맛 보네요.

날이 점점 차지네요.

앞으로 좀 더 정밀한 낚시가 필요하겠지요?

낚시인들이 불편할까봐 쉴틈 없이 떨어지는 갈잎을 계속 걷어 내주신 김 대표님 감사합니다.

동암낚시터에서 1급수에서만 서식한다는 가재가 나왔네요.

동암의 수질, 믿을만하지요?

#조남열수제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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