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후 채 일주일도 안돼 3일 연휴의 시작인 한글날!

동호회 조우와 강화도 삼성낚시터를 찾았습니다.

아담한 평지형 저수지로 개장한 지 몇개월 안된 깨끗한 낚시터입니다.

관리실 앞과 좌측에 잔교, 좌우측과 정면에 1인좌대, 2인좌대, 3인좌대가 있습니다.

1인좌대 몇군데는 중간 칸막이가 슬라이딩 문으로 되어있어 조우님들과 터놓고 낚시할 수 있게 만들어놓았습니다.

항상 애용하고 있는 비제이백작 주몽2 32칸 쌍포에

군영전자찌 4호(4.2g) 장착, 나노 고관절에 55mm 8호편대와 합사편대 55mm에 7호편대를 사용했습니다.

집어용 아쿠아텍2 2+아쿠아블루 1+아쿠아김밥1+물3

10분 숙성 후 아쿠아 후 2 첨가

먹이용 아쿠아2 단품 5+물4

집어 몇번만에 목적어인 향붕어가 올라옵니다.시원스런 입질도 있고 반마디, 한마디 나노입질도 있습니다.

오전에 약 30여수 하였는데 오후에 바람이 터지고 햇볕이 정면에서 이글거려 찌보기도 힘들고 입질 빈도도 현저히 줄어듭니다.

약간의 휴식후 초저녁부터 낚시 재개!!

저녁식사와 반주로 조우와의 조우를 만끽하고 밤낚시 돌입!!

밤엔 거의 입질 상실, 캔맥주 한개와 컵라면으로 야식을 먹고 새벽 4시까지 휴식을 취합니다.

먼동이 터옵니다. 어제 아침과는 정반대인 조황, 어제는 이 시간에 랜딩하는라 바뻤는데 정말 붕어마음을 알 길이 없습니다.

터줏대감인 듯 아침만 되면 중앙 섬 주변에서 사냥을 합니다.

그래도 간간히 올라오는 입질에 이정도 하고 철수를 합니다.

날씨도 많이 쌀쌀해졌고 물도 많이 차졌습니다.

다음엔 지렁이와 대하도 사용해 볼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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