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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일 덕적호 타고 쭈꾸미 잡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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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조행기

9.11일 덕적호 타고 쭈꾸미 잡고 왔어요
2020년 09월 13일 신고하기

어종 주꾸미

날짜 2020년 09월 11일 금요일

위치 덕적호 바로가기

물때 무시

아는 형님이 갑자기 쭈꾸미 낚시 가자고 해서
부랴부랴 알아보다, 덕적호 시간배가 생각나
얼른 예약하고 갔다 왔습니다.
일곱시 출항이라 여유있게 네시에 일어나서
남항으로 출발🏃‍♂️
다들 아시겠지만 주차대란으로 유명한곳이 여기 아니겠습니까 😱
전 유료주차장 이용했습니다.
근데 여기도 차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여튼 주차 후 물반 고기반 사무실 가서
코로나19 예방위해 열체크하고
명부입력하고(보통 수기인데 여긴 모니터로 똭😱)
그러고 드디어 덕적호 탑승합니다
선착순이라 먼저 오신분들이 선수 선미 자리 다 잡으셔서
저희 일행은 중간통로 지나
넓은쪽에 자리 잡았습니다.
시간배는 시간이 짧아서 포인트 이동 멀리 안하기에,
얼른 채비 후 낚시 하기만을 기다립니다.
난간이 낮아서 낚시하기는 편하더라고요.
드디어 선장님의 신호  삑~~~ 📣
얼른 캐스팅 해봅니다.
내리자 마자 한마리 바로 올라타주네요🦑
그러고 연속해서 7연타 갑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낚시라 너무 좋은데,
쭈꾸미도 잘 붙어주니 너무 좋더라고요.
하지만 금새 입질이 줄어들고 뜨문뜨문 한마리씩 나오네요
주변을 둘러보니 아이들과 오신 분들, 커플, 회사동료들 등등
여러부류의 사람들이 오셨더라고요.
이게 시간배의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첨 낚시하는분들도 많이 계셔서 옆사람 아님 앞뒤로
채비 서로 엉키고 하는게 많더라고요.
하지만 덕적호는 사무장님이 두분이나 계셔서
무슨 문제 있는지 매의 눈으로 보다가 바로 달려와서
해결해 주시더라고요 슈퍼맨인 줄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워지만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출항은 7시 입항은 12시 총 5시간인데 포인트 이동하고 하면 1시간 정도 빠지니 4시간 정도
총 조과는 저 33마리 아는형님 20마리  아는동생 3마리
제가 일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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