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 저의 첫 선상낚시는 새벽부터 시작됬습니다!

야심한시각 3시경에 도착했는데도 이미 사람들로 가득차있더군요.. 너무설렛습니다.

빈자리 주차 후 사무실을 찾았습니다. 입구 들어가서 왼쪽 끝으로 가면 있더군요

어머나.. 이미 저 이외의 다른 조사님들이 먼저 준비중이시군요^^ 채비와 낚시대 미끼까지 모두 한장소에서 구매 가능해 몸만가도 전혀 불편함없이 할수 있었습니다.
저는 미리 승선명부 작성 후 방문해서 따로 등록하진 않았지만 미리 하지못하신 조사님들도 현장에 방문시 바로 등록가능한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자 이제 배를 찾아 떠납니다!! 참고로 알려드리자면 촬영을 진행하진 못하였지만 사무실 내에 배 위치가 표시되어있는 지도가 있어 조금 편하게 찾아갈수 있었습니다.

영업비밀이라고 촬영하지 말라시던데^^ 저는 센스있게 촬영했습니다! 방문하시면 아침에 제공해주시는 라면과 김치 꼭 맛보세요 사실 첫 선상낚시라 먹지않으려 했는데.. 냄새가 장난아니더군요..

되게 작아보이실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양 많습니다! 그리고 김치 꼭 많이 가져오세요 김치 정말 맛있습니다! 많은 양 대량으로 끓이시는데도 면이 하나도 안불어 맛있었습니다 솜씨가 참 좋으시더러구요 꼭 드세요!!

자 라면먹고 이제 한숨 때리고 포인트 도착! 안개가 자욱한게 무릉도원 느낌입니다. 삐 소리나면 채비내리고 삐삐 소리나면 걷으라고 설명해주시더군요. 사실 처음엔 뱃사람특유의 강한 말투로 인해 당황하였지만 다 우리 물고기 잡으라고 해주시는 말씀 아니시겟습니까? 보고계시다 입질와서 랜딩하는 모습보이면 바로 방송해서 사무장님이 같이도움주시러 오시더군요 덕분에 편안히 잘 했습니다.

좋은 포인트 이동으로 인해 입질받고 바로 끌어올렸습니다^^ 파닥이는게 손맛이 참 좋더군요 첫 선상이다보니 경황이 없어 개인사진을 한장밖에 못찍은게 너무 아쉽습니다... 놀래미와 우럭 포함하여 2~3짜로 4마리 잡았는데 너무 즐거운시간이었습니다. 아 물론.. 방생사이즈 포함하면 20마리넘게잡았습니다

풍경을보며

쪼꼬미들과

정신없이

놀다보니~

그새 밥시간^^ 오이무침과 마늘쫑 김치 오징어젓 불고기 매운탕 이렇게 매뉴가 나왓습니다. 4인 1조로 식사를 하였는데 너무 열심히 하다 먹은 밥이라 그런지 개눈감추듯 사라졌습니다^^ 5분컷한거같아요 식사는 11시 40분쯤에 준비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회까지 기가막히더군요 회 양 푸짐한거 보이시나요?? 그만큼 조황이 좋았습니다.. 선상낚시 4명이서 처음방문햇는데 저만큼이라니.... 먹다가 다못먹고 옆에분들 나눠드렸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포장하는건데 아쉽더군요..

마지막으로 인천 복귀합니다~ 하루종일 열심히 낚시후 회먹으면서 보는 바다 풍경은 장관이었습니다.

덕분에 너무즐거운시간이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방문했었던 지인분들과 또한번 승선하고싶네요 ~~

다음에도 자~알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