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일요일.

6월의 마지막 일요일이네요.

이번 주말에는 이상하게 오후까지 낚시할 여건이 아니네요.

오전에 손맛보고 철수하기 위해 새벽 4시에 기상하여 준비하고

냉정낚시터로 달립니다.

5시반경 제방에 도착하니 직벽 잔교에 텐트가 가득하네요.

날이 더워질걸 예상하고 일단 손맛터 A-1 잔교에 자리합니다.

10척에 포테이토 양당고 준비합니다.

찌는 긴 스트로크가 필요 없어 조남열 수제찌 작가의 무크 톱 길이가

짧은 것으로 선택합니다.

날이 더운 요즘 얼굴도 보호해야 하지만 손도 보호해야겠지요?

범양에서 2020년 새로 출시된 장갑을 준비합니다.

수술용 장갑처럼 무게감도 없고 손 전체에 착 달라붙어

그립감이 아주 탁월하네요.

일단 사진에서 보듯이 씨알 좋은 떡붕어들 손맛은 보았습니다.

장사장님 이틀 동안 낚시 못하셨다고 일요일인데도 부부동반 출조하셨네요.

오늘은 특별히 모델도 해 주시네요.

제 맞은편에 가족 분들이 출조하였는데 아버지 되는 분이 따님이

떡붕어 잡을 때 마다 뜰채 대주시고 바늘도 빼 주시네요.

오늘 집안에만 있어 답답하다고 고모부 따라와 전층 낚시 처음 한다는 양현모군.

손맛 제대로 보네요.

제가 볼 때 고모부 계속 조를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보아 7-8척 초친이 대세네요.

포테이토 보다는 바라케 양당고가 잘 먹히네요.

아사타나 양당고 혹은 우동이나 도로로 세트도 잘 먹힌답니다.

날 더울 때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낚시를 즐기는 게 상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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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바라 본 낚시터 전경

손맛터

직벽 잔교

A-1 잔교

A-2 잔교

범양의 2020년 신제품

조남열 수제찌 작가의 무크톱 찌

시인성 탁월합니다.

양현모군, 다라도 불편한데 출조했네요. 멋진 V 사인

장사장님

뜰채 대느라 바쁜 아빠

자 나도 손맛 보자.

장사장님 내외분 더블 히트

가족 중의 어머니, 어머니도 낚시 잘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