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치 못한 출조를 하게 되었네요~

갑자기 붕어가 보고 싶다는 지인의 말에

최대한 긴단하게 짐을 꾸려

공주 낚시터로 향했습니다.

헛....이런...ㅜㅜ

공사중.....이네요~

아~~

그래서 계룡지로 급하게 이동~

늦게 출발한지라

벌써 날이 저물기 시작합니다...ㅠㅠ

이 일을 어찌~

아직 장비도 깔지 못했는데...

미끼도 재대로 준비도 못하고~

오늘의 각이 나오는 순간 이네요.

일단 더 어두워지기전에

숙박할 텐트들을 빨리펴고

베이스캠프를 구축합니다.

다들 급해진 탓에

난리가 아니에요~

벌써 온몸에 땀이....

모기가 걱정이네요~~~~

그리고 서둘러 최대한 간단하게

채비를 정신없이 내리고

열심히 집어를 해 놓습니다.

계획없이 온 곳이라~

과연 멋진 붕어를 볼 수 있으련지...

낚시의 기본은 먹방이죠~

일단 허기진 배를 채우기위해

꼬기꼬기 파뤼~~~!!!

낚시도 든든해야 대물하죠^^

이렇게 먹는것에 열중하다보니

벌써 밤이 깊었네요~

ㅜㅜ

채비는 물속에 널부러져 있고...

미끼는 있는지..

먹방으로 끝날판인것 같네요~ㅎㅎ

낚시는 언제하누?

식사 후 잠시 집중모드!!!!

찌를 끌고 다니는 저 넘의 정체는?

히트!!!!

기어이 한 수 했습니다.....ㅜㅜ

붉은귀거북...ㅜㅜ

너도 떡밥먹냐?

배가 고팠나 봅니다~

그나저나

집게도 없고

가위도 없고

바늘을 어찌 빼야하나?

.....

.....

그렇게 한동안을

거북이와 씨름하다 ....

.....

.....새벽이 오네요~

저는 이제 충남서천군 마량으로

선상낚시를 하러 가야 합니다!

코로나가 다시 극성 입니다!

모두들 조심하시기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