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가까운곳에 그 옛날 뜨문뜨문 한 기억력으로

찾아간 그곳!.

나무가 두개가 있는데 그중 하나앞에 바위보고 치면 대박이었던 그자리!

너무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낯설다...

어디에 앉았더라.....음....

몹쓸 기억력...누가 좀 사가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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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찾아 들어 간곳은....

차대고 짐내려서...어깨에 매고 등에 이고...목에 걸고..경사를 내려가서..밭을 하나 지나서 둑을 내려가야 하는 그곳...

한발 한발 내딛을 때마다 낚시 끊는다 끊는다 ....이러다 꽝치고 가면 ...아...육두문자가 정확히 108번...ㅋㅋㅋ

어두워 지기 전에 땅꼿이에 대깔아 봅니다.

바로 케미도 꽂아 빳떼리값 좀 해보겠습니다.ㅎㅎ

가라~! 나의 등불이여~~ㅋㅋ

슬슬 그님도 옵니다..

태풍급 바람과 .....비를 몰고 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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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솔을 묶을겸 다시 차에 갔다 와야하는데...다시 빠꾸합니다.

빠꾸하는데 캠핑하시는 분들 고기 꾸워 드시는듯 ..

연기에 고기 냄새가 코를 후벼 팝니다.ㅎㅎ

하악질을 수시로 해가며 비바람을 견뎌 줄 끈을 파라솔에 고정!

저도 찌에 시선 고정!ㅎ

올려라~! 살짝 움직이는거 봤다~~!!

제 옆자리에 선배님이 잠시 15분짬낚 하시러 오셨길래...

전화를 겁니다.후라이드 한마리 포장이요~ㅋㅋ

후다닥 뛰어 가서 튀겨왔습니다.ㅋㅋㅋ

새벽 1시까지 선배님과 얘기하다 선배님 가시고 나서 불을 땡겼습니다.

괜히 땡긴듯...

그대로 의자 뒤로 눕혔습니다.ㅎㅎ

다음날 아췸~!!!!!

내 분명히 뜰채로 샀는데....

오늘은 데코레이션..ㅋㅋ

잠시 눈을 크게 뜨고 둘러보니 풍경이 어서 집에 가라네요...ㅋ

수고혔다 아그들아~ 목욕 다했으니 집에 가야지~!ㅎ

두개의 나무중 여기가 아닌게벼...ㅠ

더 윗쪽에 앉았어야 했는데...어쩌것슴니까...이 못된 기억력을 탓할수 밖에요...ㅠ

다시 어깨에 메고...등이 이고...목에 걸고....밭은 지나...언덕을 오르고...개거품을 물고...ㅠ

빠꾸~~~!! 했슴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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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꽝이냐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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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누굽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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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옥글루 드시고 나온 우렁입니다~~~~!!!!

엄청납니다.

집에 있는 물독에 넣어 놨습니다!! ㅋㅋㅋ

이제 퇴근하면....

우렁각시가 저녁을 차려 놓겠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뿌듯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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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