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류짱

해로운 봄갑오징어 3번째는 울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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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조행기

해로운 봄갑오징어 3번째는 울산으로~
2020년 04월 20일 신고하기

어종 갑오징어

날짜 2020년 04월 19일 일요일

물때 4물

삼천포권에서 봄갑오징어를


만나고 싶었지만 맘대로 되지 않아



이번에는 울산권으로


봄갑오징어를 만나러 다녀왔습니다~







해동 리미티드 핑크 아박은


볼수록 이쁘네요~~







하늘이 우중충한게


금방이라도 쏟아질거 같습니다



오후 늦게 비 소식이 있는데


일기예보가 틀리기만 바랄뿐입니다







오늘은 어떤 채비로


울산 봄갑오징어를 공략해볼까


펼쳐놓고 살짝 고민에 빠져봅니다








울산 봄갑오징어 공략 첫채비는



로드 BS컴퍼니 셔틀 갑오징어 전용대


릴 다이와 2508


합사 피나투라 핑크 0.8호


쇼크 해동 스탠다드 3.0호


봉돌 야광 10호


루어 피나투라 크리스탈 에기, 성미산, 수평에기등







레보 선글라스 처음 사용했는데


가볍고 눈에 부담이 되지 않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울산 봄갑오징어 포인트는


온산항입니다~







단차를 조금 준 채비에 반응이 없어


바닥을 빡빡 긁어볼려고



이번에는 양핀도래만


사용해봤습니다~







갈수록 바람은 강해지고 파도는 높아지더니


오후 3시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



일기예보가 틀리기를 바랬지만


출조하면 틀리지 않더군여... ㅡ.ㅡ



수심 20미터 구간을 공략하는데


뭔가 약간 다른 무게감이 느껴져



초릿대를 아주 약간 살짝 당겼더니


뭔가 끈적한 그 느낌이....



무언가 물속에서 당기거나 잡고 있는


그 느낌 아닌 느낌이...



드디어 2020년 첫 봄갑오징어를 잡았지만


굵은 빗줄기에 사진 한장 남기지 못하고



어창으로 바로 고고고~~







힛트 에기는 성미산 S662


깊은 수심 공략용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일단 한마리는 잡았지만


좀 더 테스트가 필요할거 같습니다



더욱 더 굵어지는 빗줄기에


한기가 느껴져 조금 일찍 채비를 접었습니다



최종 마리수는 1마리!!!



그래도 2연꽝 하다가 한마리라도 잡았기에


날씨 핑계로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어렵게 잡은 봄갑오징어라


집에서 후다닥 장만해서 맛을 보았습니다~







사용한 에기들은 씻어서 잘 말려주고


다음에는 제대로 복수전을 해봐야겠습니다~



울산권 봄 갑오징어도


시즌 스타트했으니 시간되시는 분들은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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