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콩버터입니다^^
요즘 봄갑오징어 소식이 들려와
콧바람 쐰다는 마음으로 탐사다녀왔어요^^

장흥 노력항에서 탐사해보다가 영 소식들이 없으셔서~

시즌때는 금당도섬 주변이
돌문어랑 갑오징어 조과가 좋아서
선상타면 선장님들께서
금당도 포인트로 많이 오시길래
회진항에서 완도 금당도섬으로 이동했습니다!

차량운임비는 15,000원
성인은 3,400원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배에서 내려서
섬에 들어가는 입구에서 발열체크부터 해주십니다.
고생많으십니다🙏

이 사진 찍을때까지만 해도~
아무리 마음을 비웠다해도 조금 기대되더라구요^^

내 첫 채비는 옥수수로^^

시즌때 손 맛 좀 봤던 초록등대앞 포인트에서
열심히 흔들어보지만~여전히 아는척도 안해주시더라구요;;

포인트이동 2

포인트이동 3, 4, 5...
쫄깃한 느낌에 드뎌 뭐라도 올라오는 줄 알고
챔질에 릴링 열심히 해보면 폐그물 뿐ㅠㅠ

일단 먹고 다시 탐사해보기로ㅎㅎㅎ
맥주한캔에 컵라면 먹고나니
배도 부르고 노곤노곤하니 낚시고 뭐고ㅋㅋㅋ

금당도 처음가봤는데 어딜가든 벚꽃이 정말 예쁘게 피었더라구요.
개나리랑 매화꽃도 보이고~^^

봄꽃들이 심심한 위로를 해주는 기분~
벚꽃향기도 넘 좋았구요.

어디가서 낚시다녀왔단 말 안하고ㅋㅋ
꽃놀이 다녀왔다고 해야겠습니다^^

봄갑 보기좋게 일꽝했으니;;
2꽝 면하기위해 4월엔 선상탐사 해야겠습니다ㅎ

그럼 조사관님들 오늘도 코로나로부터 무사하세요^^
(요즘 퇴근할때 동료들과 이렇게 인사한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