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러조
다양한 어종들이 낚이니,다음 입질이 궁금해집니다.
앵글러조
현장실시간 민물 조행기
주말을 맞아 가까우면서 자주 출조하는 화도낚시터로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11시에 출발하는데 벌써 완연한 봄 기운이 느껴지면서 차안이 살짝 덥기까지 합니다.
도착한 낚시터에는 많은 낚시인들이 있었고 이곳이곳저곳에 물고기들과의 실랑이가 한창입니다.
15척의 낚시대와 미끼로 글루텐과 포테이토만을 1:1로 섞어서 준비합니다.
화도낚시터는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여 붕어만을 골라잡으려는 속셈입니다.미끼에 어분을 섞어주면 대물 잉어,향어들이 입질을 자주 합니다.
글루텐과 포테이토 미끼에도 대물들의 입질이 들어오기는 하나 빈도수가 훨씬 떨어집니다.
몇번의 미끼 투척이 있고 살짝 떨어지는 입질에 씨알좋은 붕어가 낚여 올라옵니다.시작이 좋아서 계속 붕어들만 나올거라는 기대감이 상승했지만,왠걸 그 후로는 온갖 물고기들이 다 낚여 올라옵니다.붕어,잉어,향어..거기에 송어까지 입질을 해대니..오늘은 붕어만을 고집하기는 벌써 틀렸습니다.하지만 무슨 물고기가 입질을 할지 모르니 다음에 입질하는 물고기가 궁금해지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봄기운이 만연한 물가에서 온갖 물고기와 희롱을 즐겼던 오늘도 추억에 남는 출조길이 었습니다.
오늘은 유독 향어들의 입질이 흔합니다.
씨알좋은 붕어들도 낚이구요.
15척의 낚시대에 글루텐과 포테이토 1:1 로 배합한 미끼를 준비합니다.
가까이가도 도망도 가지 않습니다.떡밥에 욕심이 대단한 비들기.
아른거리는 물결에 빛반사가 너무 심해서 제 찌중에서 극세 튜브찌로 낚시를 하였습니다.
씨알좋은 붕어로 스타트...
봄!
주말을 맞아 많은 낚시인들이 출조하였습니다.장대인들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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