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한 달 만에 덕성 낚시터에서 만나 친해진 분들과 더불어 떡순이를 만나러 갑니다.

오전 7시 조금 넘은 시간.

중간 잔교에 두 분이 먼저 와서 낚시 준비 중이네요.

지난번엔 15척, 오늘은 13척으로 세팅합니다.

손이 타는 걸 방지하기 위해 최애 장갑을 착용합니다.

찌는 조남열 수제찌 소꼬즈리 전용 무크톱찌가 간택 되었습니다.

미끼는 오늘도 어분 글루텐 준비합니다.

준비를 마치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상류 잔교는 봄을 맞아 패널을 다 떼었네요.

하류나 상류 두 곳으로 대편성이 가능하네요.

하류권 손맛터는 수심이 좋아 즐겨 찾는 분들이 많이 자리했네요.

관리소 맞은편 방갈로엔 밤낚시를 하는 분들이 즐겨 찾는다고 하네요.

도로 바로 아래 연안 잔교의 낚시인도 손맛 보는 모습이 보이네요.

오전에는 바람이 그리 심하지 않아 잔잔한 수면의 찌가 바로

사라질 듯 서있네요.

드디어 입질이 들어오고 예쁜 떡붕어가 나오네요.

동자개는 미끼 투척 후 찌를 사라지게 만드네요.

초릿대가 물속 까지 잠기게 한 범인은 잉어네요.

어분 글루텐은 잔분이 끝까지 남아 오늘같이 입질이 자주 들어오지 않아

기다리는 낚시에는 딱이네요.

이춘만씨는 떡붕어가 잔교 아래 파이프 감아 겨우 풀고 잡아내네요.

오늘 마릿수 손맛을 보았는데 비결을 물어 보니 “한강 어분 25cc에 물 200cc 넣고

불린 후 부푸리 포테이토 400cc 후 첨가하여 점성이 조금 생길 정도로 치대었다.”고 하네요.

춘분도 지나고 봄은 점점 더 가까이 오는데 어제부터 입질이

조금 까칠했다고 하네요.

바람도 이리 저리 불고.

척상급 떡붕어는 다음에 만나기로 기약하면서 철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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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 잔교

낚시인들이 상류 보고 앉았네요.

하류 잔교

관리실 맞은편 방갈로의 낚시인들

챔질 후 끌어내기

연안 잔교

중간 잔교

오늘은 중간 정도에 상류보고 앉았네요.

최애 장갑

13척

무크톱 소꼬즈리 전용 찌

완성 된 미끼

아기 떡붕어가 먼저 나오네요.

동자개

이번엔 조금 더 큰 떡붕어

대를 끌고 다닌 범인은

잉어

맛난 점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