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붕어들의 손맛이 그리워서 오랫만에 본죽하우스낚시터로 출조를 하였습니다.

출발할때 기온이 영하6도를 가르키니 아무리 하우스낚시터라 하여도 추울까 하여 노지낚시터를 갈때 만큼의 방한복도 챙깁니다.

8시 정도에 도착한 낚시터에는 벌써 낚시인들이 여러명 있었고 이곳저곳에서 떡붕어들의 손맛을 보고 있습니다.

긴 낚시대를 선호하지 않기에 10척으로 채비를 합니다.미끼는 우동단차낚시를 하려고 진즉에 맘을 먹고 왔으니 채비를 준비하는데 일사천리로 진행이 됩니다.

집어제미끼가 숙성되길 5분정도 기다려줍니다. 그시간중에도 이곳저곳에서 떡붕어들이 낚여 올라옵니다.

집어제와 우동을 달고 첫번째로 던지는데,내려가는 찌의 놀림이 좋습니다.고기의 건드림이 첫번째 투척부터 있으니,이런날은 무조건 손맛을 볼수가 있습니다.

다시 던진 채비에 이쁜 떡붕어가 낚입니다.계속 이어지는 입질에 이쁜 떡붕어들이 줄을서서 낚입니다.여름낚시의 그것처럼 쉴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떡붕어의 개체수도 많지만 활성도 관리도 잘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입질이 흔하니 오히려 여유가 생깁니다.주위의 낚시인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면서 재미있게 낚시를 하니 시간 가는줄을 몰랐습니다.

8시부터 오후3시까지 짧지 않은 시간이 금방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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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죽하우스 낚시터는 미끼에 상관없이 조황이 좋은듯 보였습니다.낚시대의 길이의 영향도 별로 없는듯 보였고 중층,바닥에 관계없이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붕어도 수시로 방류한다 합니다.

오늘도 몇백킬로의 붕어가 방류되는 것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실내는 준비한 방한복이 필요없을 정도로 춥지가 않았습니다.하우스전체가 금연지역으로 쾌적함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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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다녀온 모습을 두서없이 올려봅니다.😁

첫번째의 건드림은 집어제에 반응하는 입질이고 완전하게 수심층에 우동미끼가 도착한후의 건드림은 입질로 챔질을 해야하는 순간입니다.

떡붕어들이 사이즈도 좋고 깨끗합니다.

사진 한장 슬쩍 끼워넣기 합니다.😁

오랫만에 떡붕어를 만나니 기분이 좋습니다.

어디서 많이 뵌 분과 동출하였습니다.긴 낚시대로 하루 종일 바쁘게 손맛을 보았으니,오늘 팔이 꽤나 아플겁니다.😂

아랫바늘 목줄길이80cm에 우동을 미끼로 사용하였고,윗바늘 7cm에 집어제를 달고 낚시를 하였습니다.

활성도가 좋을때는 목줄을 줄이시고,활성도가 나쁠때는 목줄길이를 더 길게해서,조절하여 사용합니다.

10척.약 3m 길이의 낚시대를 사용했습니다.

찌는 제 찌중에 단차전용찌.무크톱.9목(目)1.5푼대의 찌를 사용했습니다.

씨알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