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류짱
2020년 첫 낚시는 호래기?? 해래기!!
해류짱
바다 조행기
2019년 첫 낚시는
호래기를 대상으로 다녀왔습니다~
해로운걸 알지만
그래도 그 맛도 알기에
맘 비우고 출발해봅니다~
가는길에 낚시점에 들러서 미끼도 사고
잠시 구경을 하는데 구입할뻔 한 에기들.....
참느라고 힘들었습니다~
낚시대 한대는 생미끼 채비로
낚시대 한대는 루어 채비로 준비했습니다~
피나투라 루어보조백은
수납력이 좋아서 많이 들어가네요~
채비를 해두고 출발전 한컷!!!
첫 포인트에 도착해서
쌍포로 운영해봅니다~
이 기분 정말 오랜만인데
호래기 조황도 좋았으면 좋으련만....
호래기 입문부터 고수까지
이번에 동출한 동생들입니다~
첫 포인트에 도착해서
열심히 흔들어 보지만
생각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19:05경
드디어 첫 호래기를 잡았습니다
역시 생미끼에 반응이 좋네요~
입질 형태는 호래기 무게로
초릿대가 살짝 내려가는군여
이런 입질이라면
오늘 낚시는 아주 험하지 싶습니다....
이번에 올라온 녀석의 입질은
초릿대가 톡!! 하는 미세한 입질이...
피딩은 없지만
따문 따문 호래기가 나오네요~
루어로 처음이자 마지막 호래기를 잡았습니다
이 녀석 이후로는 루어는 쳐다보지도 않더군여....
훌치기로 잡히는걸 봐서는
개체수가 적지는 않은듯 싶은데
피딩은 오지를 않네요
저녁으로 굴 떡국을 주네요~
호래기 조황이 좋으면
떡국에 호래기도 넣어줄텐데
이제는 호래기 떡국은
먹을수가 없지 싶습니다~ ㅡ.ㅡ
저녁을 먹고 입질이 없어
포인트를 이동해보지만
호래기들이 반응을 하지 않는군여
다시 이동!!!
입질이 없으면 다시 이동!!! 이동!!!
쌍포로 청기백기하던
그 시절이 다시 올지 모르겠습니다~
2019년 첫 낚시로
호래기를 선택했는데 8마리라니..... ㅡ.ㅡ
선장님이 이날 조과가 제일 안좋았다고 하네요
날을 잡아도 우찌 이런날을 잡았는지...
이번 시즌 첫 호래기 출조라
최소 30마리가 목표였는데.....
더 나가야 할지 아니면
과감히 접을지 조금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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