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 토요일.

이제 소한, 대한 지나면 입춘이네요.

입춘 한 달 남았습니다.

입춘이면 봄이 오는 거겠지요?

오늘은 동암낚시터로 출조지를 잡아 봅니다.

오전 7시 20분.

1등입니다.

밤사이 물이 살짝 얼어 잠시 물을 돌려 얼음을 녹입니다.

오늘은 9척에 목줄 7-80cm 주고 우동세트

단차 소꼬즈리를 해보기로 합니다.

찌는 이번에는 과감하게 무크 세톱 찌를 선택해봅니다.

톱이 얇아도 특수 도료 사용하여 물에 들어가면 잘 보입니다.

떡붕어가 숨만 쉬어도 움직일 듯 날렵합니다.

찌 목수 맞추고 수심을 찍는데 암만해도 안 맞네요.

이상하다 싶어 목줄을 90cm로 늘리니 아래 바늘이

바닥에 닿네요.

앉는 자리마다 수심체크 꼭 해보세요.

몇 번 품질에 예쁜 떡붕어가 나오네요.

좌측 동암 마니아분도 초릿대가 물에 잠길 만큼 힘쓰는

떡붕어 걸어내네요.

또 다시 우동에 유혹 된 어깨 빵이 좋은 떡붕어가 나오네요.

늘 하는 떡붕어 낚시지만 보면 볼수록 예쁘네요.

오늘은 덩치 좋은 떡붕어들이 새로운 식구로 들어오네요.

기회 닿는 대로 계속 떡붕어를 방류할 것이라고 하네요.

오늘은 간만에 해가 나네요.

등이 따듯하고 좋은데 대류가 심해지네요.

세트 낚시의 핵심은 동조인데 집어제와 우동이 따로 노니

힘든 낚시가 됩니다.

새해 첫 떡붕어 보았으니 철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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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일등. 반대편에서 입구쪽 바라보고.

물을 움직여 얼음을 녹입니다.

오늘도 10번 자리. 잔교 중아입니다. 9척 준비

오늘은 이찌가 웬지 떡붕어 입질 잘 받아 줄 것 같은 느낌이드네요.

정성스레 집어제와 우동 준비하고

살짝 빨다가 들켰네요.

깨끗하네요.

안 예쁠 수가 없네요.

어깨가 대단하네요.

앗, 대가 물속으로???

힘찬 저항

항복?

또 다시 저항!

대떡 식구들 들어갑니다.

철수 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