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ll대전

벌곡 낚시터에서의 첫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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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조행기

벌곡 낚시터에서의 첫 경험...
2019년 12월 30일 신고하기

어종 붕어

날짜 2019년 12월 29일 일요일

위치 벌곡낚시터 바로가기

안녕하세요



2주전에 이번시즌 낚시를 접고



내년 2020년 봄 철 산란기 시즌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난생 처음 첫 경험을 하러 떠나 봅니다.ㅎㅎㅎㅎ



떠나기전에 물낚시 끝내기전에 들려온 조과 소식에 못가봤던곳에



잠시 들려 봅니다.







도착해서 보니 이시기에도 낚시 오신 분들이 계십니다?



여러분이 진정한 챔피온입니다.ㅎㅎ



그래도 물가를 보니 저도 낚시대 피고 싶어 지네요..ㅠ



그러나 오늘은 궁금해서 찾아 와 본것뿐이고..ㅋㅋㅋㅋ



내년에 도전해보러 와봐야 겠습니다.^^





몇일전 첫경험 하러 간다고 친구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니



'그러지 말고 그 1단짜리 줘봐! 내가 거치대 만들어주께!'






ㅎㅎㅎ 친구가 만들어준 소좌용 거치대 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 합니다.



본인이 금손이 아닌분들은 금손인 친구를 두시면 됩니다.ㅎㅎㅎ



금손인 친구덕에 룰루랄라 입니다~~~ㅋ




드디어 첫 경험장에 도착했습니다.ㅋ



저는 노지만 다녀서 이런 손맛터라든지 하우스라던지...이런곳은 잘 모릅니다.ㅎㅎㅎ



그러나!!! 예약부터 이곳 주의 사항과 편의시설을 한눈에 볼수 있는



물반고기반 어플이 있어서 손쉽게 예약을~!!



과연 고기를 잡을수 있을것인가 내가 잡힐것인가....ㅎㅎ;




주차장에 들어서니 주의 상항 플랭카드가 눈에 들어옵니다.ㅎㅎ



이곳에 오기전에 혹시나 물이 얼어서 낚시 불가 하는건 아닐까 하여 연락도 드렸더니



물낚시 가능 하다는!!!ㅎㅎㅎ



이 겨울에 혼자 전세 내서 여기 있는 고기 다 낚아야쥐~!!!






오~ 주차하고 짐가지고 들어오니 아무도 없눼~~~!!



아싸 여기 고기 다 내꺼~~~~!!!





는 페이크!! ㅋㅋㅋㅋ






7~8분 계시네요.ㅎㅎㅎ;;;



저 안쪽에 계신분들은 일행분들 같아서 저 자리에 앉을까 하다가



초입에 계신분 고기 잡는거 보고 초입에 계신분 옆자리에 착석!ㅋ



왠지 이분 옆에 있으면 고기 구경은 할거 같아서



'죄송한데 옆에 앉아도 되나요?'



흔쾌히 앉아도 된다고 하십니다.ㅋㅋㅋㅋ



노지 예의 버릇 여기서도 나오네요.ㅎㅎㅎ






그렇게 앉게된 자리에서 주간케미도 꽂고....



낚시하는 선수가 준 낚시대에 친구가 채비해서 준 원줄을 낚시대에 연결만 해서



바로 낚시 해봅니다.



그러나 떡밥이 가진거라고는 단품 글루텐뿐!;;



옥수수 한캔과 지렁이 한통 사올껄 그랬나봐요.ㅋㅋㅋ





짠~! 어때요? 소좌에 잘 거치 된거 보이십니까?ㅋㅋㅋㅋ



친구가 앵글어준 거치대가 아주 기똥찹니다.ㅋㅋ



다음엔 한대 더 맹글어서 쌍포로??? ^^;









얼음이 잡힌 상태에서 진짜 저도 그렇지만 다들 열정들이 대단하십니다.



찌 올림 한번 보시겠다고 열심히 하시더라구요^^



과연 고기가 나올까 하는 생각이 들때쯤!!!





아싸 내꺼 입질??!!!!







은 아니구요.ㅋㅋ 옆 조사님 한수 하시는데 ...



벌곡 낚시터엔 골드 붕어가 삽니다.ㅎㅎㅎ 순도 99.9% 붕어!









잘가시게~!ㅎㅎ



담에 올땐 내꺼 먹고 나와주렴~ㅋㅋㅋㅋ



옆에 조사님 덕분에 멋진 붕어도 구경합니다^^





옆 조사님의 붕어 손맛에



20대 접고 30대 꺼내서 다시 한번 으랏차차 해봅니다만....



날이 추버서 장갑도 끼고 하려다 보니..장갑 오른쪽 잃어버렸네요;;;; 지난 마지막 출조때 잘 챙긴다고 한거 같은데;;;;



오른쪽만 팔까요?ㅠㅠ





한쪽 잃어버린 마음에 급 우울해 하니....비가 옵니다..



설마 저는 도깨비?? ㅋㅋㅋ



비도 오는데도 입질은 계속됩니다.



제꺼 말구요.ㅋㅋ



옆조사님요ㅠ







옆에 앉기 전부터 따박 따박 꺼내시든데...



마치 저금통 밑부분 밑장 뻬기 하시듯 잘 꺼내시드라구요 ㅎㅎ



덕분에 이분 찌올림 저도 보고 고기도 보고 손맛만 빼고 할건 다 합니다.^^;;



근데 비가 오니 바람도 살짝 부니 춥더라구요.





저거 가져다가 불때면서 하고 싶긴 하나 그럴수 없는ㅎㅎ;;;



그래서 제꺼 꺼내서 따숩게 낚시 이어 갑니다.^^





너무 오래 한곳만 쬐었더니....;;; 큰일 날뻔!ㅋㅋㅋㅋ



날씨 예보가 비가 온다고 하긴 햇는데... 점점 굵어집니다.



이때 안보이시던 사장님께서 오셔서 옆조사님께 하시는 말씀..



'물반고기반에서 예약하신분 오셨는지 모르겠네?'



'접니다! ㅎㅎ'



'이름이 이장이요? ㅎㅎㅎㅎ'



하시더니 웃으시더라구요.ㅋㅋㅋ



예약을 닉네임으로 했더니 진짜 이름이신줄 아셨나봐요. ㅋㅋㅋ





잠시 이야기 하고 있는 사이 안쪽에 계신분들도 고기 꺼내십니다...



저만 못꺼내고 있네요;;;;



역시 쉬운건 없나봐요^^



이곳의 맞는 기법이 있을터 공부를 더 해야 겠습니다.^^



그렇게 꼬셔도 안나오는......



순간 든 생각이....






돌 던지까?ㅎㅎㅎㅎㅎㅎㅎㅎ







새로산 뜰채도 개시도 못하고;;;



거치만 해봤네요.ㅋㅋㅋㅋㅋ



내년에 잠자리채로 써야긋네요..ㅎㅎㅎ





이렇게 저의 첫경험인 손맛터 도전기입니다.ㅎㅎㅎ



혼자 오기 뭐해서 걱정했는데 와서 보니 느낀것도 많고



다음에 올땐 공부좀 해서 와야겠습니다.ㅎㅎ



더 해보고 싶긴 했으나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불고 너무 추워서 안되겠어서



4시간 짬낚을 즐기고 복귀 했습니다. 비록 저는 꽝이지만 옆에 계신 분들은 계속해서 손맛은 보시더군요^^



얼음이 잡히고 수온이 많이 내려갔을텐데도 입질은 활발 하게 들어 왔습니다^^



이제 내년엔 도전할곳이 많아진듯 하네요.



벌써 부터 근질근질 합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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