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단

겨울낚시의 묘미 각평낚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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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조행기

겨울낚시의 묘미 각평낚시터
2019년 12월 16일 신고하기

어종 붕어

날짜 2019년 12월 15일 일요일

위치 각평낚시터 바로가기




매년 겨울시즌 얼음축제로


유명세를 펼쳤던 각평낚시터



올해부터는 겨울 물낚시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제방권 수상좌대에는


물이 얼지 않도록 물대포를 이용하여


물을 녹이고 있었습니다.



한파특보로 수면이 얼기 시작을 하였고


매년 겨울 물낚시를 꼭 출조하지만


갑자기 추워진 기온으로


붕어들이 반응을 할지 기대반 서레임반으로


각평낚시터에 도전장을 내던졌습니다.



시즌의 얇팍한 입질을 하던


향붕어의 입질도


겨울이 되면 멋진 찌올림을 선사하는


시즌이기에 놓칠수 없는 겨울낚시의 묘미




겨울의 찬바람을 막기위해


수상좌대에 바람막이를 설치중이였습니다.



겨울시즌 물낚시를 진행하기 위해


이곳저곳 방안설치 소식이 들려오고


각평낚시터의 바람막이 설치 이후


제가 첫 방문손님 이네요 ^^



겨울내 꾸준한 방류도 이뤄진다고 합니다.


겨울낚시의 조황은


전체적으로 떨어지기에


더욱 예민해진 조황정보.




최고의 조황을 끌어올리기 위해


주 2회 방류가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사이즈 좋은 향붕어들이


시원 시원하게 저수지로 입수하기 시작합니다.




시즌내 꾸준하게 방류하여


어자원을 풍부하게 유지를 하여도


묵은 고기를 회유시키기 위해


새로운 고기가 방류가 되니


날씨가 안정화가 되면 조황이 더욱 살아날듯 합니다.




오늘 함께 동거동락할


물반고기반 민물스탭 팀장님과


수상좌대에 자리를 폈습니다.



좌대에 바람막이를 설치해서인지


체감온도 -15도인 날씨임에도


좌대 내부는 난로만으로도 온기가 돌기 시작하네요



겨울의 해는 금방떨어져서


시작부터 캐미라이트의 불빛을 켜고


시작을 해야할꺼 같네요



노지낚시의 주력대인 32쌍포를 펼치고


오늘은 스위벨 채비로


템포낚시를 준비합니다.



향붕어의 방류량이 많기에


어분과 보리로 배합을 하고


물이 차가워서


숙성을 시키기 위해서 난로의 온도를 올렸습니다.



물도 대펴서 써야할만큼 차가워지고


시간이 가면 갈수록


체력 고갈이 빨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서서히 추워져야 하는데


급격히 추워지는 바람에


몸도 적응이 안된듯 합니다.



당이 더 떨어지기 전에


관리실 식당에 들러


저녁부터 먹기로 했습니다.


다양한 메뉴에 결정장애가 생겼습니다.




김치찌게와 제육볶음을 시켰고


다양한 밑반찬에


젓가락이 어디부터 가야할지 모르겠네요



배도 든든히 채우고


밤낚시에 돌입하기 전에


만만에 준비를 합니다.


구스패디 바지부터 완전 무장으로 gogo




급격히 변화된 기온탓인지


전체적으로 미동이 없었습니다.



멋진 찌올림과 조과를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따뜻하게 좌대에서


숙면을 취하고 말았네요 ^^;;



숙면을 취하고 나오니


물그릇에 물도 얼어붙어버렸습니다.



돌아오는주 기온이 풀린다고 하니 다시 도전!!


.


.


.


.


.


2틀뒤



이틀뒤 복수전!!


주말과 다르게 풀린 날씨덕인지


입질이 시원시원 해졌습니다.


이번출조는 사진 보다는


낚시에 집중을 해봤습니다.



매주 향붕어가 새롭게 들어가다 보니


묵은 고기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겨울과 비오는 날에는


토종붕어만한 것은 없지만


붕어의 단가 인상과 수입붕어의 폐사로 인해


향붕어가 주력이 되어버렸습니다.



역시나 많은 마리수의 조황은 아니지만


뜨문뜨문 올라와주는 찌올림에


손맛과 힐링을 했습니다.



다음주는 비 예보도 있고 날도 더 풀린다고 합니다.


기압탓인지 붕어들이 앞에서


놀고있는 녀석도 볼수가 있으며


날씨에 적응되면 겨울에도


손맛을 볼수 있을듯 합니다.



마리수를 못채운 손맛이 아쉬워


올해 겨울이 가기전에


각평낚시터에 다시 도전장을 던져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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