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설대권

서설속 낚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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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조행기

서설속 낚시여행
2019년 12월 08일 신고하기

어종 붕어 외 1종

날짜 2019년 12월 07일 토요일

날씨 흐리고 눈

수심 2 m

물고기 길이 35 cm

미끼 떡밥(기본) 외 1개

낚시기법 바닥

채비법 쌍바늘

낚시환경 맨바닥

오늘도 아들바보 아빠는 공부, 음악, 운동...그어느것보다  낚시를 좋아라하는 아들놈 데리고 낚시여행을 떠납니다.

마석 마치터널을 지나고보니 간밤에 눈이 왔는지 흰색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모란공원 가기전부터 눈발이 날려주니 참보기좋았지만 후륜구동의 스타렉스는 쥐약조건입니다.

더오면 큰일인데....
차 어딘가에 체인이 쳐박혀 있는지...ㅜ

도착하니 맘이 편해집니다.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라고 인사 주시는 사모님의 꾀꼬리 목소리~~참 상냥하십니다.

대편성을 하려는데 아들놈이
˝ 아빠~떡밥은 내가 겔께...그래라~˝

화도낚시터 사장님의 이론을 열독하며 쌓은 레스피로 훌륭하게 제조를 해네내요

아빠~~
오늘도 시합할까?

그래 임마~오늘은 안질꺼야!!





그러더니 괴물 향어를 걸어냅니다.
물속에 딸려 들어가는줄 알았는데 용쾌도 랜딩에 성공





잠시 불장난합니다.
싸움구경보다 재미있다는 불장난 놀이에 동심으로 가봅니다.




아빠 낚시하고 올께 하더니만
허리급으로 보이는 토종을 들고 뛰어 왔네요 ㅎ
나보다 났다 ㅎㅎ




앞 주둥이 계측판이 부러져서...그래도 34




새벽의 추위를 실감나게 합니다.
낚시대에 서리꽃이 피었습니다 참곱습니다만 난로하나로 버티기에는...핫펙으로 발바닥부터 옴몸을 화장해 주니 조금 따사롭네요 04:30분까지 하고나니 눈꺼풀이 내려않습니다
주위에 나무가지가라도 있었으면 처지는 눈에 끼울텐데 하는수없이 꿈나라에 있는 아들 곁으로 피신하게 됩니다.




컥~~또 허리급 ㅜ
너한텐 졌다~~~ㅎ








사진으로 담지 못햇지만 이밖에도
향어, 잔챙이, 송어장을 탈출한 송어까지
부자가 손맛 징하게 봤습니다~~

항상 저의 부자를 사랑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시는 사장님 내외분과 관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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