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류짱

거제권 갑오징어 선상 낚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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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권 갑오징어 선상 낚시 다녀왔습니다
2019년 11월 26일 신고하기

어종 갑오징어

날짜 2019년 11월 24일 일요일

이제 무늬오징어는 깨끗이 보내주고


갑오징어 낚시에 집중하기로 해봅니다~







갑오징어 낚시는


짐이 간단합니다~







출발하는데 비가 내리네요...







해뜨기 전에는 추우니까


따뜻한 굴 국밥으로


속은 든든히 채워줍니다~



거제에서 밥을 먹는데 비가 오지 않기에


비가 그쳤구나 싶었는데 아니더군여...








오늘은 출발하기전 셀카 한방!!







이번에 이용한 배는


거제 법동에 위치한


간달프호입니다~



얼마전 출조에서


나름 조금 손맛을 봤기에


다시 이용했습니다~







첫 포인트로 출발합니다~



9시까지 적은양의 비 소식이 있었는데


실상은 점심먹기전까지 계속 비가 내렸는데



간달프호 선장님이 우의를 주지 않았다면


겨울비를 쫄딱 맞을뻔했습니다~



오전내도록 우의를 입었다 벗었다 몇번을 했는지...







해가 뜨기 전이고 날이 흐려서 첫 에기로


피나투라 리얼 크리스탈 에기로


거제권 갑오징어를 공략해봅니다~







문어로 착각하게 한 미역줄기입니다~



날이 흐려서 봉돌은 야광봉돌을 사용했었는데


이게 오늘 조과에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 아리송하더군여



야광봉돌을 사용하다가


일반봉돌을 사용했는데



그 차이에 대해서는


저 밑에 얘기하겠습니다~







챕질 미스로


갑오징어는 껍질만 남겨두고


어디론가 슝~~~







이동시에는 목줄을 점검해서


긁힌 부분이 있으면 바로 바로 교체해줘야 합니다~







오늘 최고로 핫 했던


수평에기 입니다~



잡어로 주꾸미 잡은거는 제외하고


갑오징어만 10마리 잡았습니다~








훌쩍 몸집을 부풀린 거제 갑오징어입니다~



이 포인트로 들어오기 전에는 겨우 4마리를 잡아서


오늘 두자리 수 채울수 있겠나 싶었는데


갑오징어가 모여있는 곳을 제대로 찾은거 같습니다~



간달프호에서 갑오징어를 잡으면


어디선가 선장님이 나타나



직접 손으로 잡아서


바로 어창으로 직행하기에



사진 한 장 찍는게 어려운데


겨우 한장 건졌습니다~







간달프호 점심입니다~



11:54경 점심을 먹는데


아직 온기가 남아 있더군여







12:48경



점심을 먹고나서 그 포인트에서


갑오징어 3마리를 더 잡아서 17마리를 잡았네요~



한 포인트에서 13마리를....




간달프 선장님이


오늘 20마리를 채우라고 하면서


마지막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이동 중 갑오징어의 냄새가 난다고 하면서


배를 세우는군여







14:27경


갑오징어 냄새가 난다고 하는


포인트에서 20마리를 채웠습니다~







14:58경


최종 21마리로


오늘 낚시를 마감합니다~







철수길은 비도 그치고


날이 좋기만 하네요~







간달프호 7명


전체 조과입니다~







제가 잡은 갑오징어 입니다


평균 씨알이 아주 많이 좋아졌습니다~









사용한 에기는


깨끗이 씻어서 말려줍니다~



맨 앞줄에 있는 에기들이


오늘 갑오징어 한마리라도


꼬셔온 수평에기들입니다~







오늘 낚시를 복기해보면



처음에는


날이 흐려서 야광봉돌을 사용했으며


물이 세서 가지채비로 공략을 했었는데



갑오징어 4마리와


주꾸미&문어를 잡았으며



야광봉돌을 보고


갑오징어 보다 주꾸미가 먼저 오는거 같아



일반봉돌로 바꾸고 단차를 줄인 채비와


그 동안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수평에기로 공략을 한게 맞았던지


혼자서 연타로 계속 잡았습니다...



갑오징어를 연타로 잡은 에기는


결국 용왕님 앞으로....



그날 그날 다르겠지만


갑오징어는 입질 패턴과



그날 반응하는 에기를 빨리 찾는게


그날 조과를 올리는데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갑오징어 낚시도 하면 할수록


아주 재미있네요~



틱!! 하는 촉수질로 잡는게 재미있는데


이번에는 촉수질은 한번도 느끼지 못하고


전부 무게감으로만 잡았습니다~



깔짝깔짝깔짝 액션 후


2초 정도의 짧은 스테이 시간을 주고



무게감을 느껴보고


수상하면 파워 챔질!!!!



오늘은 전부 이렇게 잡았습니다~~



사용채비



로드 BS컴퍼니 셔틀 올라운드, 이카메탈 스피닝


릴 2508, 합사 0.8호, 목줄 해동 3.0호


에기 피나투라 리얼 크리스탈, 성미산 갑귀신등 여러가지 수평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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