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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지간 쭈갑 시즌 마지막 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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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지간 쭈갑 시즌 마지막 출조
2019년 11월 16일 신고하기

어종 갑오징어 외 1종

날짜 2019년 11월 16일 토요일

물때 11물

오랜만에 아버지와 선상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향한곳은 선상낚시의 메카 홍원항에



신 나 라 1 호 !








새벽 3시 40분에 일어나 정신없이 준비하고 익산에서 홍원항으



로 출발 합니다



출발 한 지 얼마지나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이때부터 깊은 한숨과 걱정이..











가는 동안 비가 꽤 오더니 언제 내렸나는듯 그쳤네요



쭈갑 시즌 마지막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5시 40분쯤 신나라1호가 들어와 조사님들을 태웁니다









선박에 탑승 하고 조사님들은 원하는 자리에 가서 낚시대를 꽂고



채비를 준비합니다



오늘의 물때:11물


봉돌:14호


이동거리:1시간


수온:16도








포인트에 도착할때까지 모두 새벽 일찍 일어나 피곤하니 선실에



들어가 쪽잠을 청합니다.



내부는 깨끗하였고 많은 인원이 들어가 휴식을 취할 공간은 충분



했습니다








아버지는 피곤하지도 않으신지 핸드폰 삼매경입니다~








포인트에 도착하면 선장님께서 나오셔서 조사님들 한분 한분 웃



어주시며 인사를 나누는데 정말 인상적이였어요



친절하시고 조사님들께 한발 먼저 다가가시는 선장님 최고에요~








도착하자마자 사이좋게 한마리씩 히트 하고 시작 했어요



오늘은 쭈/갑 끝나가는 시점에 수온까지 낮아져 조황은 기대하



면 안될거 같습니다 보통 수온이 17도~18도 사이에 쭈/갑이 가



장 활발한데..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봐야겠죠












쭈/갑이 번갈아가면서 재미를 주며 올라오는데 역시 시즌은 마



지막 인가요~ 느나느나가 안되네요..








갑오징어 출조는 처음인 저는 올라오면 몸통 잡고 먹물 뿜으니까



밖에 쳐다보게 하라는 말을 들어서 갑오징어 잡자마자 갑오징어



한테 물렸어요.. 조심하세요 갑오징어한테 물리면 피봐요



선장실로 가서 선장님께 물렸다고 하니 구급상자가 준비되어 있



습니다!








12시쯤 점심식사를 해요! 도시락이 나오는데 우선!! 청결하고 맛



도 좋습니다 ㅎㅎ








옹기종기 모여서 먹기도 하고~








연인끼리 먹기도 하구요~ (부러웠습니다)











마지막 출조인만큼 오늘은 하늘이 허락하지 않은날이에요



수온이 낮아 정말 어려웠어요! 그래도 먹을만큼은 잡은거 같아



요! 선장님께서 오늘 얼마나 힘들었을지 하늘이 허락하지 않은날



조사님들에게 만족과 추억을 드리기 위해 열심히 포인트를 옮겨



가며 정말 부지런히 해주셨어요



열심히 잡는 조사님들에게 열심히 잡게 도와주시는 선장님!








조사님들에 만족을 위해 다른 선박들은 입항을 했음에도 한마리



라도 더 잡게 해주시려고 열심히 해주시는 모습에 감사함을 전함



니다 바다속을 어느 누가 알겠습니까!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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