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휴가를 받아

서귀포에 라이트게임을 하러 가봤습니다.

도착하니 바다는 고요하고 평온하였고

저는 라이트게임 로드에

싱킹팬슬을 결합하고

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

싱킹팬슬을 던지자 마자

줄전갱이 어군들이 미사일 같이 날라왔고,

두번째 캐스팅에 고기를 잡았습니다.

제법 싸이즈가 괜찮은 크기들이 이후에도 물어주었고

싱킹팬슬이 녀석들의 공격에 의해

수면에서 드리블 당하고 있는것을 보니

재미가 있었습니다.

고기들의 반응이 뜸해져서 요트선착장으로 이동하여

낚시를 진행하니 역시나 줄전갱이 들이

미사일 처럼 빠른 속도로 팬슬을 때렸고

첫 캐스팅 만에 녀석을 걸어냈습니다.

녀석들이 싱킹팬슬을 수면 위에서 덮치고

릴에서 드랙이 미친듯이 풀려나가며

부시리 못지않은 손맛을 내는것이

쇼어플러깅 못지않게 재밋는 장르인거 같습니다.

그 후에도 놈들이 팬슬을 덮쳤고

잡고 놓치고 하다보니

총 10수를 거둔것 같습니다.

크기도 평균적으로 25cm 여서

앞으로가 기대가 됩니다.

동영상 준비중입니다.

사용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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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듀엘 하드코어 싱킹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