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디

사천 갑오징어낚시

쌍디

바다 조행기

사천 갑오징어낚시
2019년 10월 21일 신고하기

어종 갑오징어

날짜 2019년 10월 14일 월요일

물때 8물


안녕하세요.


쌍디입니다.



지난번 갑오징어 기사 촬영차 나간 삼천포


태풍의 영향으로 물색이 너무 안좋았습니다.








새벽시간


불을 밝히고 손님을 기다립니다.


오늘은 어느 단체에서 오셨네요.







수평에기 한번 써보고자


준비를 합니다.








일출과 동시에


포인트에서 낚시를 하는 배도 보입니다.








다른배들과 마찬가지로


함께 담가 보기로 합니다.




허나


물색이 너무 안좋습니다.



입질 한번 못받고


다시 이동합니다.



선장님이 다른 배들과 전화를 하고


사량도로 가기로 결정합니다.



도저히 여기선 답이 없는거죠.









이곳에 보니 다른 배들이 다 모여있네요.


얼핏보니 랜딩하는 장면도 보입니다.


그렇다면 여긴 갑오징어가 있다는것!









두마리를 달아봅니다.


오늘은 최대한 어필이 중요하기에


두마리로 시작하는데


결국 밑걸림이 생겨 터집니다.








배들을 보니 한두마리 올라오는게 보입니다.





첫 신호탄을 알리는 드랙소리...


드드드드드드




히트!








선수에 서신 분께서 잡았습니다.


에기를 보니 역시 네츄럴이 답이네요.


허나 파란색


아.... 내가 파란색이


있습니다. ^^


한마리....ㅜㅜ










열낚중




그 한마리 있던 채비가 터집니다.




요즘들어 또 채비 해묵는 귀신컨샙이 되어버렸네요.


거의 2번 터지고 나니


잠시 쉬는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문어한마리 걸어오는데


이놈이 비실비실합니다.









작년 통영갑오징어 낚시 갔을때


한창 잘 뽑았던 포인트


뜻밖의 포인트에서 대박난 자리죠.










날이 좋아 사량도 지리산 정상에.....


사람은 안보이네요.










네츄럴에 올라오는 갑오징어


아까 선수에 계신 그분입니다.


낚시를 안해도 잡는것만 봐도 공부가 되더라구요.









문어네요.





저도 입질을 받았습니다.



이게 요즘 무입질의추억이 이어지는 터라


한번의 입질이 소중합니다.


뭔가 쫑쫑 거리며


갑오징어 특유의 몸부림이 느껴집니다.









너무 쌔게 챈걸까요...


흔적만 남기고 갔습니다.


드랙을 연다고 열었는데


이런 사단이 날줄이야....









그리도 히트


빨판을 보니


아까 그녀석은 아니네요. ㅎㅎㅎㅎ










한마리 잡았으니


인증샷 남깁니다.


제가 잡은 한마리니


이때부터 카메라 들고 돌아다닙니다.



​참고로


사천권 사량도권은 스피닝 장비가 편합니다.










몬생깄네요.












매번 보기는 하는데


한번도 못타봤네요.


나중에 아이들과 함께와서 타봐야지....









물색탓인지


조금 비실비실하네요.





삼천포 주꾸미낚시 이야기는


편집하는대로 올리겠습니다.


근데... 이거 고프로 누르고 폰 영상 돌리니


낚시가 안되네요.







편안한 하루 되세요.









댓글 12

등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