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여저씨입니다 @_@

이번주 토요일에 인천 하나유선을 타고 왔는데용

하나유선은 지난 겨울부터 이배 잘한다 ! 거기다 사장님까지 성격이 좋다 !

해서 틈틈히 타고 있는 배입니당

주꾸미로는 처음 타봤는데용

역시나 시크하지만 배질 정말 잘하시는 선장님 굿굿

뒤에 보이는 수많은 인천배들 ...

주꾸미 시즌은 정말 치열한 것 같아요 ㅜㅜ 자리잡기가 하늘의 별따기

새벽에 퉁퉁 부은 얼굴로 신나서 셀카 찰칵 찰칵

전 낚시갔을 때 셀카가 제일 잘나오더라구여 ㅋㅋㅋ

매주 보는 풍경인데 낚시갈 때 바다보는건 왜이렇게 마음에 위안이 되는지 ㅜㅜ

어떤 따뜻한 말보다도 더 위안이 되는 것 같아요

물때, 날씨 다 너무 안좋아서 전체적으로 다들 안나온다고 하더라구여

다른지역들 포함 .. 마음 비우고 갔는데 생각보다 잘 나와주고

선장님이 잘 안나올 땐 양해구하고 배도 움직여주시고 하셔서

생각했던것 보다 많이 잡았어용

요즘은 영상위주로 찍는 바람에 요렇게 ㅜㅜ 캡쳐본으로 대신할게요

주꾸미 시즌이 끝나가긴 하지만...

이번에 배를 타서 보니 스피닝을 굉장히 많이 가지고 오셨더라구요

선상에서는 스피닝릴 보다는 베이트릴을 추천합니다

스피닝릴은 멀 ~ 리 던질 떄 쓰는 것

베이트릴은 내가 찜한자리에 그대로 떨어뜨려서 내리는 것입니다.

배자체가 고기가 있는곳에 세워주니 당연히 베이트가 더 좋겠죠 ?

그다음 고기가 잡혔을 떄는 낚시대를 그대로 들어서 얘네들이 바늘에 확실히 걸리게 해주셔야 합니다

그냥 떨어지는 분들 굉장히 많았는데 너무 안타까웠어요 ㅜㅜ

남은 주꾸미시즌 알차게 출항하셔서 냉장고 가득 ~ 가득 채우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