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디

부산 두송방파제 아징 그리고 먹방 특별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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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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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4일 신고하기

어종 전갱이

날짜 2019년 10월 09일 수요일

평일 짬낚으로 두송방파제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환절기라 몸도 무겁고... 집에는 감기기운이 돌고있고...


이어지는 야간근무 그리고 낚시 때문에 컨디션이 그닥 좋지않은데


타지에 있는 동생이 온다고 해서...


당연히 나가야죠. ^^



목적은 전갱이회


그것만 있다면 나갑니다.








횟거리 잡아야하니


두레박도 챙깁니다.


역시 투명이 이뻐요.








태클


로드 : 바낙스 아징


릴 : 1000S


라인 : 05에스테르라인 테스트용


쇼크리더 : 0.8호카본









끝쪽까지 다 찼네요.


동생들은 열낚중....









1g 의 지그해드


그리고 벌크웜


1타1피로 무는데.... 바늘에서 잘 빠지네요.









첫캐스팅에 바로 한마리 올라옵니다.


싸이즈 23정도








아징로드로 잡으니


목안까지 안삼키고 좋네요.










이정도면 느나 입니다.


느면 나와!









인증샷 하나 남깁니다.


사진이 가로로 길게....


다음부턴 4대3으로 부탁해








너무 많이 잡히니


기포기 없인 서로 치여서 죽어버리네요.


두레박 물에 담가놓습니다.


귀찮아도 신선한 회를 즐기기 위해선 이렇게 해야합니다.





30분 정도 짬낚한것 같네요.


더이상은 필요없을것 같아


바로 먹방으로 갑니다.







다른분 바칸에도 마릿수가.....


이정도면 개채수가 얼마나 많은지 실감되시죠?








우선 대가리부터 다 따고....








회는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 합니다.


대단하다....


이런것까지 준비하다니....







크헙!


전갱이 회


살이 올라서 통통한데다


찬바람이 부니 물러지지 않습니다.


손으로 껍질 벗기는데 살이 탱글탱글하네요.








칼집을 넣어 전갱이회를 올린 전갱이초밥


토치가 있어서 살짝 익혀도 좋겠지만


거기까지 하면 일이 너무 많아져서


본연의 맛을 즐기기로 합니다.









푸짐한 한상이 완성되었습니다.









캬~~~~


비쥬얼 끝판대장








옹알스 조수원씨


같이 사진 남겼습니다.



사진 첫장 찍고 나니 얼굴을 앞으로 내미는 배려까지.....


같은 취미로 만난게 더 기뻤습니다.



동생들 덕에


즐거운 하루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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