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팁런 에깅을 다녀왔습니다.

기상을 보아하니 낚시가 거의 불가하지만

이렇게 아니면 얼굴보기가 힘들어서 강행합니다.

두분의 고수와 저를 포함한 세명의 초보

뭔가 흥미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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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는 팁런과 캐스팅을 병행하기에

하나씩 셋팅을 미리 해놓습니다.

바람이

생각보다 부는 느낌입니다.

빨리 잡고 철수할 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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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 일대를 다 돌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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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림프 던져보니 별 반응이 없어

교체합니다.

거제에서 잘먹히는

오렌지마블로 공략해봅니다.

어필컬러가 무늬 모으는덴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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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로드를 두대 셋팅했습니다.

한대는 캐스팅

한대는 팁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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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에서 조용히 혼자 낚시를 즐기시던 해류형님

역시 멋지게 선수를 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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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를 회수하는데

우루루 따라오는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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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전공분야인 싸이트피싱

눈에 보이는건 어떻게든 꼬셔서 잡아냅니다.

그래도 안잡히는건

훌쳐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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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쭉 받아먹네요.

아하하하하

이렇게 먹힐때 기분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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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조용히 또 잡으....

아... 혼자 다 뽑아내면 저희는 뭐 잡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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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이거

저항이 만만치 않네요.

처음 잡으면서 에기 하나 용왕님께 드리더니

바꾸고 또 잡으시고...

이것도 용왕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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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늬오징어는 사진찍고 넣으려다

바다로 돌려보냈습니다.

어쩌다가 헉! 하는 순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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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호 베이직

홀로이와시

히트!

전 그냥 사진사일뿐....

지인들이 잡으면 제가 잡는것보다 기분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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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를 꺼냅니다.

저기 보이는 작은녀석은

사진찍다보니 가버려서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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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님이 무늬오징어 숙회를 해주십니다.

선상에서 먹는 신선한 숙회는 정말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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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를 벗었더니

머리가....

그냥 쓰고있을걸... ㅎㅎ

저도 한마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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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래기 입니다.

대박이죠.

벌써 호래기가 보입니다.

조만간 이녀석들이 커서....

​빨리 크길 바라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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