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도 올라오고 비도 온다고 하여 22일 일요일 에는 낚시를

포기하고 있었는데 만정낚시터 박 대표로부터 SOS.

비가와도 낚시인들의 열정은 막을 수가 없는지 펜션, 방갈로,

잔교에 낚시인들이 밤을 지새우고 낚시를 하고 있네요.

우산을 받치고 상류부터 가봅니다.

수중보는 완전히 잠겼네요.

하류 무넘기로 물이 넘치기 일보직전이네요.

APIS, 군계일학, 심통호 등 붕어를 잡으셨네요.

주차장 아래 잔교에는 연안보고 낚시를 하는데 아침부터

굵은 붕어가 나온다고 하네요.

전층잔교 가기 전 잔교의 낚시인도 많이 잡았네요.

호봉, 이피전자광학, 오셀러호 낚시인들의 살림망에도 붕어가

보이고요.

전층 잔교로 갑니다.

입구 기준 좌측은 비가 들이치고 우측은 멀쩡합니다.

극과극의 상황.

일단 13척으로 시작해 보았는데 어제와 달리 몇 마리

나오고 마네요.

다시 10척으로 교체하니 잘 나오네요.

좌측 만정지 마니아는 13척에서 찌를 계속 내리다 보니

6척 수심까지 내려갔는데 그 중간 중간 다 잘 나오네요.

떡붕어들이 전층에 있나 봅니다.

정오 무렵 비가 너무 거세게 내려 철수합니다.

만정지는 이제 만수위에 가깝고 비가 온 후 수온이 안정되는

주말이면 가을붕어들이 찌를 쭈욱 올려 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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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보 위로 물이 찼네요.

낚시 후 바닥 청소하는 낚시인. 멋 집니다.

심통낚시. 오늘 장원입니다.

오늘밤이면 물이 넘치겠네요.

주자장 아래 잔교의 낚시인.

아침에 나온 붕어랍니다.

전층 잔교 가는 길의 잔교와 펜션형 방갈로 모습.

우측편은 비가 들이 치지 않았네요.

전층 잔교 모습

오늘은 13척 붉은 낚싯대에 어울리는 장갑으로 코디해봅니다.

요즘 떡붕어들 힘이 좋아졌네요.

침 좀 뱉는 떡붕어

잘하면 초릿대 물 속으로 박히겠네요.

이 떡붕어는 화가 난 모습이네요.

비가 점점 거세어져 철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