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류짱

통영권 갈도, 욕지도 무늬오징어 에깅 선상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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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조행기

통영권 갈도, 욕지도 무늬오징어 에깅 선상 낚시
2019년 09월 17일 신고하기

어종 무늬 오징어

날짜 2019년 09월 14일 토요일

추석연휴에 일기예보를 보니


토요일 말고는 날씨가 별로라


억지로 시간내서 다녀왔습니다~







무늬오징어 에깅 시즌이기에


없는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다녀와야 합니다~ㅋ







이번에 이용한 배는


통영 풍화리에 있는


미라클호입니다~







루어, 외줄, 선상을 전문으로


출조하는군여~








화장실은 넓고 깨끗하고


그리고 다른 배들에 비해서


천장이 높아서 허리를 숙이지 않아도


이용이 가능하네요~







아래 선실도 널찍한게


발 쭈~~~욱 뻗을수 있겠네요~







하늘을 보니 완전 가을 가을입니다~




그런데 3시에 출발하기로 했는데


1명이 오지를 않네요


다 도착해있는데.....







오늘 사용한 채비는



로드 BS컴퍼니 셔틀 올라운드 팁런대


릴 3000, 2508


합사 0.6호 핫 핑크, 0.8


에기 3.0호 노말, 딥, 팁런



도착하지 않은 손님을 기다리다


한 장 찍어봤습니다~



3시에 출발하기로 했는데


4시 3분전에 출발하네요...



4시까지 출발하지 않으면


제가 내릴려고 했었는데


3분전에 드디어 출발을 하네요~



5분 10분 늦는건 봤지만


거의 1시간 정도 늦는건


처음 봤습니다...







포인트 도착하기 전


컵라면으로 속을 좀 채워줍니다~



무늬오징어 선상낚시에서는


체력도 조과에 한몫을 합니다



힘이 빠지면 흔들고 싶어도


제대로 흔들지 못하면



액션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무늬오징어를 꼬시기 어렵습니다







드디어 오늘 목적지인


갈도가 보이는군여~~








앞전에 왔을때는


갑자기 떨어진 수온으로


제대로 손맛을 보지 못했기에



오늘은 날씨도 좋고


수온도 적당하여 나름 기대를 하면서



갈도에서 첫 캐스팅!!!



바닥부터 중층까지 탐색을 하는데


바로 입질을 하지는 않는군여....



앞쪽에 보이는


홈통쪽으로 캐스팅 후



바닥을 찍고


찍찍찍 타트 세번 후



텐션폴에


톡!! 하는 입질이 들어오는군여



원도권 빠른 조류와


깊은 수심에서 자란 녀석들이라 그런지


덩치에 비해 제법 힘을 쓰는군여~








어창에 넣다가


먹물 한방 제대로 맞았습니다


얼굴까지 ㅡㅡ



갈도 무늬오징어 신고식이


만만하지 않네요~



얼굴에 먹물만 제대로 딱고


다시 그 포인트를 공략하던 중



이번에는 강력하게 당기는 입질인데


순간 챔질 타이밍을 놓쳐



다시 에기를 바닥으로 내린후


찍찍찍 다트 액션을 주고 텐션폴에


이번에는 라인텐션이 풀리는 입질을 보여주는군여~







몇번을 공략하다가


포인트를 이동하는데



갈도에 무늬오징어 낚시를


나온 배들이 많이 보이네요~



날이 좋아서


다들 멀리까지 나온거 같습니다~~~







이 포인트는 완전 감자밭이네요~







다시 이동!! 이동!! 이동!!


보름달이 훤하네요~








포인트 이동중


물칸을 찍었는데


흡사 갑오징어 같이 보이네요~



갈도를 여기저기 다니다가


어딘지 모르겠는데



피딩 아닌 피딩이 걸려


다들 손맛을 봤습니다~








갈도 찍고 욕지도를 거쳐


마지막 포인트까지....



배전체 세자리수 찍을때까지


연장낚시를...ㅋ







최종 개인 마리수 11마리로


겨우 겨우 두자리 넘겼습니다~







배 전체는 101마리 라고 하네요


연장낚시 끝에 겨우겨우 세자리 찍었습니다~



연휴에 날씨가 좋다보니


많은 배들이 몰리다 보니


무늬오징어들이 아주 예민한거 같았습니다



입질이 약아서


제대로 훅킹이 되지 않아


중간에서 빠진것도 많았으며



그중에 에기를 내리면


다시 입질을 하는 녀석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어디 끝까지


도망을 갔는지 다시 덤비지 않더군여



이번에는 배 선수보다는


중간부터 뒷쪽에서



많은 마리수가 나왔으며


씨알도 좋았으니 참고하세요~



이제 팁런 본 시즌으로


접어들은거 같습니다~






깊은 수심에서



덩치급들의 꾹꾹이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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