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봉 박지숙 입니다

쭈꾸미 낚시를 6년전쯤 딱 한번 해보고
성격에 안맞는것 같아 딱 끊었었습니다 ㅜ ㅜ


추석때 엄니께서 쭈꾸미 너무 드시고 싶다 하시는데..
효도 하자 생각하고 군산으로 거거~

신상배 루시호~ 새로 뽑은지 한달정도 된것 같습니다

내부 돌아보니~정말 깨끗!
특히나 화장실은~최곱니다!

1인 1망 시스템!

낚시 시작'! 생각보다 너울이 심해서
안그래도 감 잡기 힘든데..더 힘들었습니다
알고보니 물때가 사리물때! ㅜ ㅜ
봉돌을 가벼운거 쓰면 날라댕기고
무거운걸 쓰면 도통 감을 모르겠어요 ㅜ ㅜ

그래도 엄마 생각하며 집중 하니!
잡긴 잡습니다 ㅎㅎ

싱싱한 쭈꾸미~여기있어요! ㅎㅎ

물살이 세고 오후엔 바람까지 터졌지만
옆에 계시는 쭈꾸미 고수님들은 문제 없이 잘 잡으십니다
신기하게도 조과 차이가 많이 나요 ㅎㅎ
저 한마리 잡을때 고수님들 3~4마리 잡으셨어요
점심때 쭈꾸미 눌려 죽을까봐 미리 지퍼팩에 정리 하시는 모습...미워유(치치뽕!!!)

사리물때에 쭈꾸미 낚시 초짜 치고는 잘 잡은거라 하시네요
200수쯤 되는것 같아요( 목표는 400마리였어요 ㅎㅎㅎ)
엄마 반 드리고 반은 챙겨 왔습니다
동호회 회원님들과 나눠 먹기로 했거든요

집으로 돌아와 살짝 맛만 보는데..

여태 제가 쭈꾸미를 잘못 먹었ㄴ봅니다
쭈꾸미 맛없다고 안먹었 었는데
왜케 맛있어요~ ㅜ ㅜ

야들 야들 고소하니 최고였어요

낚시 마치고 회센타에서 사온 전어도 소금구이로 해서
소주안주로 맛나게 먹었습니다


루시호 선장님 싱글싱글 웃는 인상 참 좋았어요
농담도 잘하시고 재미집니다 ㅎㅎ


물때 좋을때 다시 도전 해야 겠어요
엄마, 이모, 외삼춘 , 이모부 , 사촌들까지 넘넘 맛있다고 난리 나셨거든요


또 달려보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