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쌍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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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음식은 많이 드셨습니까?

오늘 보름달이 뜰지 모르겠지만

일단 나가서 달을 찾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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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낚시잡지 촬영차 나갔던 이야기를 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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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가 어느정도 잡히고 나니

입질이 끊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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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한치가 한창 머무르던 수심에 갈치군단이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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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편에서 갈치지깅을 하던분

1타1피로 뽑아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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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저도 슬... 꺼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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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편이 아주 좋은상황

계속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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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에 계신분도

잘 잡으시네요.

하긴 갈치가 폈으니 폴링에 넙쭉넙쭉 받아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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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었다 놨다

고패질 두어번이면

후두둑 하는 상황이 연출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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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지깅 특성상 바디히트가 되게 많습니다.

끌어올릴때 드래곤의 손맛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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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도 잡았습니다.

담그면 나오는데 못잡는게 이상할 정도였습니다.

머리는 죄송해요.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이런줄 알았으면 물이라도 좀 바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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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링에 정흡되어 잡힌 녀석입니다.

라인이 풀리다가 중간에 멈추더군요.

이때는 과감히 로드를 들고 원줄을 감아야합니다.

안그러면 갈치가 줄을 감고 감아서 결국 원줄을 때립니다.

로드 팁이 갑자기 서버리는 상황이....

갈치는 비싼 갈치메탈과 함께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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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즈가 매우만족입니다.

드래곤은 없어도

이정도면 구워먹을 싸이즈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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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에선 만새기가 무리지어 다닙니다.

한치라도 끌어올리려면 수면에서 통채로 물고 가버리네요.

캐스팅? 만새기가 점프에서 물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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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계속 잡으심

그때 성함을 못여쭤봐서 결국 잡지에 사진이 나올건데

낚시인으로 나옵니다.

다음번엔 여쭤볼께요.

촬영협조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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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만쿨

대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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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온 갈치는

갈치조림으로 먹었습니다.

역시 얼리지 않은 갈치라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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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미끼를 배워보고 싶은데

너무 노동일것 같아 참고있습니다.

애들이 좋아해서 가긴가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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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추석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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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갈치지깅 2편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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