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대물낚시 사장님 추천으로

상주 산속 이름없는 계곡지

신장에서 좁은길 접어들어 마을앞을 지나

농로길로 약1km올라가다 길이 끝나는 지점에

약2000평 정도되는 계곡지

오염원 전혀 없는 1급수의 저수지

상류 골짜기에서 내려오는 물

대편성후 더위를 잠시 식혀줄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물

선산대물낚시 회원이 몇일전 진입로 개척 해놓아

가파른길이지만 진입여건 그런대로 괜찮아요

주차 시키고 약50m 직벽 전투훈련으로 장비 최소화 해도

3번 이나 장비이동

미쳤어 먼고생이야

길이 끝나는곳 차량2대 주차가능

상류 딱 2자리

조금 은산한 분위기 혼자는 좀 무서울것 같아요

숫심 상류 3.0대 기준 3.m

초입 모래언덕에 자리한 조우

개인적으로 모래톱 싫어함

앞에 여귀가 있어 발로 살짝 밟고 대편성

여귀 낫으로 자르면 독성이 나왔어 붕어 연안으로 안나옴

수심깊은곳 공략하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미끼 옥수수 새우 30분을 못버터 주네요

미끼도독 너무 많네요

징거미 외 생명체가 다 갈가먹어

30분 이상만 버터주면 입질오는데

힘든낚시

오후4시 옥수수 2알씩 낑가 던저놓고 쉬고 있는데

4.0대 낚시대가 왼쪽으로 처박히네요

이게 머시여 하고 챔질

어쭈구리 힘좀쓰네

턱걸이 ㅋㅋ

순진한 계곡 붕어 조오타

새우는 낚시점에 공수 너무 작아요 ㅜ

해가 늦게 뜨고 일찍넘어가는 계곡지

밤새 미끼 갈아준다고 거시기 요롱 소리 납니다

입에서는 연신 c8 c8 하면서도 ㅋㅋ

낮에 나온 턱걸이

손가락 굵기만큼 큰 징거미 미끼에 올라온 월척

토종탕에서 토종붕어 조오타

요건 같이한 조우님 조과 빈약혀

포인트 사이즈 차이가 나네요

먼저 다녀온 조사님 모래톱에서 사이즈 좋다고 했는데

당일의 결과는 요래요

필자 미끼 무조건 큰거 ㅋ

새우 2마리 옥수수 2~3알

필자 가 낚은 붕어

퉐척 2마리외 준척급

폼도 한번 잡아보고 ㅋ

직벽오솔길 50m 걸어온 보람이 있네요

청정지역 은산한 기운이 도는곳 함께해주는 조우가 있어

즐낚 했습니다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고

장비 들고 나가야 하는데 ㅜㅜ

올때는 내리막

갈때는 오르막 헉헉

주말 오랜만에 공기좋고 물맑은곳에서 손맛보고

좁은 농로길 무사 귀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