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을 맞아 하늘도
비를 뿌려줍니다

그간의 더위가 잠시라도 주춤하니 파라솔아래에는
차거움이 밀려 옵니다
비맞으며 낚시대설치하고 나니  춥기까지 하네요

물위에 부서지는 빗방울이 은빛 구슬을 만듭니다

작은  각시연들도  흐느적흐느적

곳곳 사이 사이로 옥수수 장착 투척 합니다

한없는 입질을 기다리며
파라솔아래 좌대 에서 꿀잠 을 잡니다
붕어도 잠을 자나봐요
옥수수는 그대로 입니다
위에 동출한 지인은 떡밥으루  월까지 잡고 있네요
저는 그냥 옥수수로 꽝

빗속에 주구장창 게기는 나의 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