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금요일.

어제 입추였지만 더위는 더 기승을 부리네요.

일단 지붕이 있는 냉정지로 차를 몰아갑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일착.

** 구 잔교는 A잔교로, 신 잔교는 B잔교로 표시가 바뀌었네요. **

요즘 A, B 잔교 바깥쪽에서도 대형 떡붕어들이 잘 나온다고 하여

A1 잔교 옆 바닥 낚시 방갈로로 가는 길목에 자리 잡아 봅니다.

전방에 제방권을 보고 앉으니 경치가 새롭네요.

하늘은 파랗고 뭉게구름 조금 떠 있으니

햇볕이 뜨거울 대로 뜨겁네요.

9척에 포테이토 미끼 만들어 준비 합니다.

얼마간 미끼 투척하니 떡붕어들이 들어온 것 같은데 제방에서 상류권으로

대류가 흐르네요.

입질 받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떡붕어들이 얼굴을 보여 주네요.

작은 떡도 있지만 척상급도 자주 나옵니다.

A1 잔교에도 낚시인들이 자리하네요.

오전에는 해를 피해 연안 바라보는 자리에 앉아 낚시를 하는데

이곳도 잘 나온다고 하네요.

오전 11시까지 20여 수 이상 손맛 보고 지붕 아래이지만 바람 자체도

뜨거워 흐르는 땀을 참지 못해 철수 합니다.

여름의 막바지를 더 뜨겁게 달궈주는 냉정지 이벤트 참고 하시고 참가해 보세요.

처음부터 2만원 지불하고 이벤트까지 참가하던지 입어료 내고 낚시하다가

이벤트 참가 의향 있으면 나머지 참가비 더 내면 된다고 하네요.

일요일이 말복이네요.

더위 먹지 않게 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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