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똥개 이승재 입니다.
8월4일
열심미 달려봅니다. 양평에서 살고있기에 오늘의 필드는 어디?
양평이겠지요.
오후3시 피딩시간에 맞쳐서 나가봅니다.
패들질로 열시미 포인트로

수심은 4미터 그리고 수온은 31도

거의 온탕에 가까운 수온이지요

그리고 캐스팅에 온힘을 다 씁니다

미노우를 3미터내려야합니다 플로팅입니다 뜬다는거지요

그래도 내려야지만 잡을수 있는 어종 쏘.가.리

그러던중 턱

띠디디디디디디티 드렉이 마구 풀려나갑니다

5짜다 생각해봅니다. 줄감고 디티디디디디티 다시 나가고

다시감고 다시 디디디디디디디띠

쩜프도 안합니다. 그래서 더 쏘가리라고 생각했지만 나온넘은 4짜

배스입니다.

사이즈 굿굿굿 입니다

조금아쉽긴 하긴하지만 쏘가리가 아니라서

그래도 면꽝입니다.

그리고 다시 캐스팅.캐스팅

그러다 바닥을 찍으면 살짝 살짝 액션을 줄이고 스테이를 줍니다

이때 툭

또 디디디디디디디디 드렉이 풀려나가네요.

드렉을 많이 풀어놨어요 라인도 얇기때문이지요

꾸구꾹 쏘가리가 맞아요

너무 더워 덥네요

그리고 나온 첫쏘가리는 사진을 두방찍어주지요ㅋㅋ

이제 다시 캐스팅을 이어가는데

이번에도 텁

무슨 어종일까요?

강준치처럼 봉다리도 아니고

꺽지처럼 털지도 않고

배스처럼 쩜프도 안 뛰고

쏘가리 처럼 꾹꾹 박지도 않습니다.

나온넘은 민물의 폭군 끄.리. 입니다

너무너무 덥습니다 정말 이더위에 낚시하는 저는 양평똥개입니다

미쳐가는거지요

그리고 마나님 전화가 옵니다. 언제오니?

그래서 금방간다고하고 마지막 캐스팅? 마지막 고기를 잡고자 합니다.

캐스팅.캐스팅.캐스팅

이제 집에가야지,

캐스팅

집에가야하는데 캐스팅

다들 그러시지요?

그러던 중 텅. 꾹꾹꾹

마지막이라고한게 20분이 지났네요

그래도 2짜후반 쏘가리를 만났습니다

이제 해가 점점 산으로 넘어가네요.

그 노을이 정말 멋있네요

집으로 돌아갈 시간 아쉬움도 있고

다른 패턴으로 해볼까 후회도 있습니다.

하지만 즐겁게 낚시하였고 잡았으니 그걸로 된거지요

날이 덥습니다 더위조심하세요

이번주도 가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