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전에 비양도 이야기를 올렸는데

이번에는 비양도 선상에서 짬낚을 했습니다.

시즌이 오는것인지 생각보다 마릿수가 되더라구요.

생미끼에는 의외로 반응이 없는걸 보니

본시즌 느낌이 듭니다.

한상차려 든든하게 먹습니다.

김치찌개 예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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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포스 장난 아닙니다.

무늬가 잡힐때까지 헝그리 정신으로 에깅해야하는데

초반부터 게으름이 생길정도로

잘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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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두곳 정도 옮겨서 해봤는데

역시나 물골지역에 있더군요.

잔뜩 화가나서 색깔이 변해있습니다.

먹이사냥을 할때 주로 나타나는... 진한 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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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필컬러는 역시 몫을 합니다.

그래 핑크야 했던게 적중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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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방한 무늬오징어

이정도면 매우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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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도 손맛보고 참 재밌게 낚시 했네요.

생미끼도 같이 병행했는데

반응이 없더군요.

미끼가 그대로 살아돌아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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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은무늬 손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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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로 슥싹

확실히 가위가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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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을 긁어내고

바닷물에 깨끗하게 씻어냅니다.

두족류는 민물이 닿으면 맛이 변합니다.

이왕이면 바닷물로 손질하고

할수없이 민물로 하실경우 바로 드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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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아.... 이거

어쩌다 보니...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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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올릴까말까 망설이다.

그래도 정보를 전달하는게 중요하니...

알 익혀서 먹었습니다.

취한것은 다 먹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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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불빛이 조금만 더 밝았으면...

매번 볼때마다 드는 생각입니다.

요즘 육지에는 LED로 아주 밝은데

아직 비양도는 제주도라는 본섬의 부속섬 겪이라 그런지

가로등이 없는곳도 많네요.

제주시에서 이런것 좀 해결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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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미끼

던져봐도 소식이....

이녀석들 생각보다 오래 삽니다.

얼마나 활동적인지....

몰밭으로 파고드는데...

채비 회수할때 로드 부서질뻔 했네요.

지난번에 생미끼 한번 했을때

부서트린 경험이 있어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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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채비에 대해 궁금하신분들 계셔서

사진 하나 올립니다.

이건 생미끼 채비중 살아있는 미끼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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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에 관통시키는게 아니고 코나 등에 끼우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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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4호가 적당하더라구요.

3호는 찌가 잠기는 경우가 많고

5호는 작은 미끼때 아무리 무늬오징어가 끌고간다고 해도

거부감이 생길때가 있습니다.

미끼 크기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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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비양도

또 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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