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류짱
부산권 문어낚시
해류짱
바다 조행기
얼마전 다녀온
한치 이카메탈 게임에서
한마리도 잡지 못하는
심한 내상을 입어
내상 치유차 가까운
부산권으로 문어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매번 채비를 옮기는게 번거로워서
문어 전용 태클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오전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짬낚인데 오늘도
가비호를 이용했습니다~
부산권 문어 짬낚에는
가비호가 최고인거 같습니다~
물색도 흐리고
바람은 엄청불고
파도도 제법 치는군여~
다대포 앞 백사장을 지날때는
수심이 낮아서 서행을 하는데
파도 몇방을 맞았습니다~ ㅡ.ㅡ
첫 포인트에 도착해서
처음 선택한 에기는
왕눈이 2개와 에기 1개
봉돌 30호 입니다~
바닥을 찍고
열심히 흔들어 보지만
탁한 물색때문인지
문어를 만나는게 쉽지 않습니다~
이동중 한컷!!
날이 더울때는
꽁꽁 싸매어야 합니다~ㅋ
바람이 많이 불었기에 망정이지
아니면 찜통 더위에 고생할뻔 했습니다~
멀리 모자섬이 보이는데
다대포 앞 내만인데
물살이 엄청 강합니다~
봉돌 30호는 그냥
날아다닙니다~ㅋ
오늘 사용한 채비는
로드 BS컴퍼니 베이트대
릴 바낙스 아이오닉스
문어 전용으로 구입했었는데
아주 만족하고 사용했습니다~
그 사이 동행한 분들은
한마리씩 잡아 올리는데
저만 입질이 없네요..ㅋ
바다도 문어 초보를
아는거 같습니다~
왕눈이 몇개를 바쳤는데
한마리라도 좀 주세요~~~
제 소원이 용왕님 귀에 들어갔는지
한마리를 주시네요~ㅋ
바닥에 놓고 사진을 찍어볼려고 하는데
얼마나 빠른지 사진 한장 찍기가 어렵네요~
저에게도 귀한 문어를 주시네요~
몇번의 포인트 이동 후
또 한마리가 올라와주네요~
철수 전 한 컷!!
최종 마리수는 4마리입니다~
중간에 한마리 빠지고
수면에서 한마리 빠진것
포함하면 6마리인데....
짧은 낚시시간에
이 정도 마리수면
아주 아주 만족합니다~
빠진 녀석들은
조만간 만나러
다시 가야겠습니다~
피곤하지만 일용할 양식 준비를 위해
문어를 깨끗이 씻어주고 데쳐주었습니다~
두마리는 냉동실로~
한마리만 썰어서 피로를 풀었습니다~
문어낚시..
바닥만 찍고 흔들면
쉽게 잡을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하면 할수록
쉬운게 아닌거 같습니다...
아주 예민하고 섬세한거 같다는
생각이 이번에 들었습니다..
문어의 움직임도 생각보다
엄청 빠를거 같습니다~
터는 액션을 주고
5초 정도의 짧은 스테이 시간에
애기에 올라타는거 보면...
문어 낚시..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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